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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번개

왜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니?

레모나23.02.1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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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이 딸을 부르며 거실을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모임에서 사용하는 화상 프로그램에서 소리가 안 들린다며 안절부절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남편은 뒤늦게 온라인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전자기기 사용에 서툴러 평소에는 제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그날따라 혼자서 애쓰다가 모임에 지각한 것입니다.

    순간 총회장님 설교 책자에서 본 예화가 생각났습니다. 화분을 옮기며 끙끙대는 아이에게 “왜 엄마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니?”라고 했다는 내용입니다. 때때로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혼자서 고민하다 낙담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반성했습니다.

    이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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