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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구름 두둥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천국갈준비22.09.23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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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사짓는 식구가 많아서 시온에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과 채소 봉사가 자주 들어옵니다.

    어느 날 한 식구분이 과수원에서 직접 딴 살구를 가져오셨습니다. 양이 많아서 식구들에게 어떻게 나눠줄 수 있을까 고민할 때 아버지 어머니께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여름 제철 과일인 살구를 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살구청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살구를 씻고 말리고 썰어서 재우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 작업했더니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날씨도 무더웠습니다. 그래도 좋아하실 식구들을 생각하니 힘든 것보단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자녀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면 어려운 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고 형제자매를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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