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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눈꽃송이

은하수

봉쥬르☆21.09.02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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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많은 별을 품은 은하수처럼
    죄 많은 나를 품에 안으신
    나의 구원자, 하늘 아버지.

    장구한 세월
    묵묵히 자신의 궤도를 도는 별들이
    찬란한 은하를 만들어내듯

    내가 살아낸
    오늘의 흔적이
    저 별들의 세계로 나를 인도하리라.

    별들이 쏘아 올린 빛이
    우주를 가로질러
    지구별에 닿듯

    태초부터 비추시던 구원의 빛이
    수억 년을 지나
    내 마음에 닿았네.

    간절히 바라본
    나의 감사 기도도
    은하수 너머 계실 당신에게 가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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