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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무지개

재택근무를 하면서 알게 된 것

eunhye012021.08.12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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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무기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복잡한 출퇴근길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좋을 것 같았다.

    재택근무가 시작된 후 동료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할 때와 달리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각자의 업무를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는 것이었다. 업무 시작 전에는 오늘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일과를 마친 후에는 처리한 일과 진행 상황을 자세하게 알려야 했다.

    사실 업무를 공유하기 전에는 동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라서인지 관심도 적었다. 그런데 업무를 공유한 뒤로 동료의 일에 관심도 많아졌고 이해 폭이 넓어져서 협업도 잘하게 되었다.

    문득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워진 시온 가족들이 생각났다. 함께할 수 없으니 마음을 나누기가 어려워졌다고만 생각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의 일상에 관심을 가지고, 영상 통화로라도 하나님 말씀을 나누다보면 하늘 가족애가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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