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의 의사를 짧고 굵게 표현하는 자매님이 있다. 자매님은 전도축제 기간 중 아직 말씀을 들어보지 않은 아빠에게 진리 발표를 시작했다. 자매님 아빠는 종교에 우호적이지도 않고, 관심도 없던 분인데 발표를 듣고 거의 무반응으로 일관하셨다고 한다. 이해 정도를 묻는 평가란에 항상 간결하게 물음표(?) 하나만 남기셨다. 우리는 자매님 성격이 아빠를 똑 닮았다며 웃었지만 자매님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발표를 이어갔다.
평가표 한 페이지가 물음표로 거의 찼을 즈음, 자매님이 신나는 얼굴로 우리에게 평가표를 보여주었다. 평가표를 본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다. 열 번째 주제 평가란에 느낌표(!)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자매님은 지금도 꾸준히 말씀을 전하는 중이다. 반복되는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전한 자매님의 인내에 박수를 보낸다.
평가표 한 페이지가 물음표로 거의 찼을 즈음, 자매님이 신나는 얼굴로 우리에게 평가표를 보여주었다. 평가표를 본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랐다. 열 번째 주제 평가란에 느낌표(!)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자매님은 지금도 꾸준히 말씀을 전하는 중이다. 반복되는 물음표가 느낌표가 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말씀을 전한 자매님의 인내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