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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헤아릴 수 없는 세계

나는 엘로히스트 21.07.06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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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메다은하를 찍은 영상을 보았다. 은하의 일부를 점점 확대해서 보여줬는데 처음에는 픽셀이 깨진 것처럼 보여 화질이 좋지 않은 줄 알았다. 하지만 영상을 자세히 보고는 깜짝 놀랐다. 화질의 문제라 생각했던 장면이 사실은 반짝이는 별들이 촘촘하게 박힌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은하는 2천억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런 은하가 우주에 2천억 개라니 너무 큰 규모라 실감이 나지 않았다.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천국은 어떤 곳일까. 날마다 새로운 별들이 창조되는 곳.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듣지도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할 세계를 어렴풋이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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