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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무지개

영의 보양식

씽씽달음박질21.05.14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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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일상에 균열이 생겼다. 매일 식구들로 북적이던 시온은 텅 빈 테이블만 자리를 지키고, 주방에서 들리던 웃음소리와 흥겨운 도맛소리도 끊긴 지 오래다. 예전처럼 식구들에게 영양가 있고 사랑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이 시간이 속히 지나가기를 기도드리던 중 발표 축제가 시작되었다.

    식구들과 진리 발표를 하는 시간이 늘수록 ‘맞아, 이런 말씀이 있었지!’라는 깨달음과 함께 매 순간 감사가 샘솟았다. 말씀을 되새김질하는 동안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도 더욱 가슴깊이 새겨지고 믿음도 굳건해졌다.

    시온에 오는 식구들의 육적 영양을 책임지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 생각했는데,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내 믿음을 굳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발표 축제를 통해 영의 보양식을 식구들과 나누게 해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마음 다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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