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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시원한 바람

돌이켜보면 감사한 일들뿐

우리본향천국21.03.28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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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뉴스에서는 심각해진 사회 분위기와 침체된 경제 상황을 연일 보도했다. 개인적으로도 졸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 갑작스럽게 바뀐 학업 일정은 어떻게 소화하며 남은 학기와 졸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취업도 쉽지 않아 보여 혼란스럽기까지 했다.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 (시 5편 11~12절)

    시편에는 다윗이 기록한 시가 많다. 양치는 소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왕이 된 이후로도 숱한 일을 겪은 다윗이지만 늘 하나님을 찬양하고 의지했다. 생명의 위협을 받아 도망 다닐 때조차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리라는 희망을 노래하며 수없이 감사드렸다.

    이 구절을 보고 지난 2020년을 돌아보았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성경 발표를 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었다. 영상 통화로 가족과 지인에게 여전히 말씀을 전할 수 있으며, 하늘 소망도 더 짙어졌다.

    내 생각과 많이 달라 어렵게 느껴지던 상황도 돌이켜보면 감사할 일이 참 많다. 앞으로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니 항상 감사하며 나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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