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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시원한 바람

아픈 지체 없도록

하늘소리3921.03.0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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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 사소한 부주의로 새끼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다. 쓰라려서 연고를 바르고 밴드도 붙였다.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물이 닿으면 따끔거렸다. 옷을 입거나 집안일을 할 때도 많이 불편했다. 나중에는 진물까지 났다. 가벼운 상처인데 이렇게나 아픔이 오래 가다니…. 새끼손가락이 몸에서 핵심적인 부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우리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지체는 하나도 없었다. 한 군데만 아파도 모든 신경과 마음이 그곳으로 집중되고 생활이 불편해지니 말이다.

    새삼 우리가 하나님의 지체라는 말씀이 떠오르며 모든 영의 가족이 소중하게 느껴졌다. 곁에 있는 형제자매가 영육 간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혹여 상처받아 고통스러워하고 있지는 않은지 어머니의 사랑으로 돌아보고 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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