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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가지만 남은 나무처럼

100주년 새벽이슬청년21.02.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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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에는
    연분홍 꽃길을

    여름에는
    싱그러운 푸른 길을

    가을에는
    울긋불긋 낙엽 길을

    겨울에는
    새하얀 눈꽃 길을

    누가 만들었을까?

    고개를 드니
    가지 끝 아름다움을 떨구는 나무가 보였다.

    그 모습이
    어머니를 닮았다.

    어머니는 사시사철
    자녀에게 꽃길을 걷게 하신다.

    어머니는 모든 영광을 내어주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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