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을 많이 바꿔놓았다. 신앙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 영상통화로 진리 발표를 하고, 성경 읽기, 설교 듣기, 기도 등 어플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훌쩍 늘어난 것이다. 자연히 배터리를 수시로 점검하고 충전하는 습관이 생겼다. 방전을 대비해 보조 배터리까지 준비했다. 아무리 고성능 휴대폰이라도 배터리가 방전되면 무용지물이니까.
문득 ‘영적으로 믿음 충전은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국 문을 통과할 때까지는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미리미리 점검하고 내 영혼을 하나님 말씀으로 채우는 습관을 갖춰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