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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빗물
나팔꽃
은복
20.11.20
1688
108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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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ABC
ABC
누군가 말했다.
나팔꽃은
피는 것도 예쁘지만
지는 것도 예쁘다고.
그 말을 듣고 떠오른 한 사람
나를 꽃처럼 피워내느라
고운 청춘 지고
희생의 흔적만 남은
나의 어머니.
저무는 꽃처럼 스러져도
내 눈에는
여전히 아름다우신
나의 어머니.
피고 지는 세월 속에서도
어머니의 사랑은
찬연하게 빛납니다.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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