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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무지개

황당한 고소

레모나20.10.20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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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탄 테러를 일으켜 8명, 총기 난사로 69명 살해 등 총 77명의 사망자와 300명 이상에게 부상을 입힌 최악의 테러리스트가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교도소 독방 생활이 두통을 일으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 죄수가 생활하는 곳은 방이 세 칸이나 되었고 TV, 냉장고, DVD 플레이어, 러닝머신까지 갖춰져 있었다.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교도소 생활에 자신의 불편함을 내세워 불평하는 죄수에 대해 비판이 거셌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하늘에서 죄를 범한 천사들의 영적 감옥과 같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바다, 사시사철 피고 지는 예쁜 꽃, 지평선을 물들이는 노을과 밤하늘을 수놓은 별무리… 하나님께서 자녀들이 온전히 회개하기를 바라시며 허락하신 지구는 죄인들이 사는 곳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마음에 새긴다면 늘 겸손히 사는 것이 마땅한데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탓할 때가 있었다. 어려운 일 앞에서는 불평했고, 부족하다 여겨지면 투덜거렸다.

    “자신이 있는 바로 그곳이 구원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하신 하늘 어머니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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