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잎이 누래지고 시들시들해졌다.
분갈이를 안 해준 것이 이유였다.
화초를 꺼내 보고 너무 놀랐다.
그 큰 화분에 죽은 뿌리와 산 뿌리가
엉망으로 뒤엉켜 꽉 차 있었다.
그대로 두면 죽을 화초였는데,
죽은 뿌리를 잘라주고
양분 없는 흙을 새 흙으로 갈아
화분에 심고 물을 주니 얼마 후,
새 화초처럼 푸릇푸릇 활기차 보였다.
우리 안의 헛된 생각,
버려야 될 옛사람의 모습….
영적 분갈이를 통해
새 언약으로 갈아주고
어머니의 생명수로 물을 주어
생기 있고 푸르른 새사람이 되고 싶다.
주소가 복사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