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구가 안식일의 중요성에 대한 성경 말씀을 발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 허락하신 안식일! 안식일을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다고 하셨으니 어떤 상황에서라도 안식일을 지키러 시온에 옵시다!”
그러고서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푸른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 다섯 마리와 언덕을 달리는 두 마리의 말이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도통 의미를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제게 식구가 말했습니다.
“안식일에는 두 말 말고 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