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장님 앞에서 진리 발표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순조롭게 발표를 해나가는데 어디선가 “부족합니다…” 하는 여성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라서 쳐다봤더니 당회장님 쪽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의아했지만 못 들은 척하고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 또 “부족합니다”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알고 보니 당회장님이 태블릿을 잘못 만졌는지 “명령어가 부족합니다”라는 기계음이 연달아 나온 것입니다.
전 또, 제 발표가 부족하다는 줄 알았네요…. 부족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