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폭설로 겨울왕국이 된 날, 다행히 눈은 그쳤지만 나뭇가지 위에 수북이 쌓인 눈이 행인들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도 눈 뭉치를 맞을까 봐 허둥대며 하늘을 바라보니 바다 같이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청량한 하늘과 눈옷을 입은 나무들이 어우러진 풍경에 “우아” 하고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거리 곳곳에 놓인 구조물도 눈에 덮여 몽실몽실 귀여워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의 아름다움은 자녀들을 위해 준비하신 사랑의 선물이겠지요. 자녀들이 관심의 전부라고 하신 하늘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제 관심의 전부도 오직 아버지 어머니이시길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