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견디며 피는 꽃

시온 화단에 있는 배롱나무입니다. 7월부터 9월까지 꽃이 오래 피어 백일홍(국화과의 백일홍과는 다른 식물)이라고도 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도 끄떡없이 진분홍빛 꽃을 피우는데 여린 꽃잎이 열기를 어찌 견디는지 신기했습니다.

꽃을 볼 때마다, 작열하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향기로운 복음의 꽃을 피우기에 여념 없는 전 세계 시온 식구들이 떠올라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