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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겨울은 따뜻해서 좋다

사도임이24.02.2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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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자매님이 담요로 화분을 감쌌습니다. 낮 시간은 해가 뜨고 히터도 틀어 기온이 올라가지만 밤에는 빛도 없고 히터도 끄니 급격히 떨어진 기온이 겨울밤을 지새우는 나무에게 고통스러울 거라면서요. 따스한 손길로 잎사귀 하나하나를 매만지는 자매님을 보며 제 마음도 훈훈해졌습니다.

    겨울은 따뜻해서 좋습니다. 날씨는 춥지만 그 안에는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따뜻함이 감돕니다. 온기 가득한 실내, 호호 불어 마시는 차 한 잔, 두툼한 이불 속,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군고구마 등 떠올리기만 해도 “아! 따뜻해!”라는 말이 튀어나오지요. 특히 온정이 넘치는 시온에서는 겨울을 한층 따듯하게 날 수 있답니다.

    따뜻함을 발견하고 따뜻함에 감사하는 겨울이 저는 참 좋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겨울 따스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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