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 지하철 개찰구에서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라는 문구를 봤습니다. 수백 번을 오가던 곳이지만 매일 바쁘게 지나쳐서인지 생소했습니다. 출근길에 어울리지 않는 ‘여행’이란 단어가 여러 생각이 떠오르게 했습니다.
‘나는 직장에 복음을 전하러 복음 여행지에 가는 거구나.’
‘하나님께서 천국 복음 완성을 위해 직장으로 선교를 보내셨구나.’
제가 보든 보지 않든, 이 희망 가득한 문구는 매일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제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계셨겠지요.
오늘도 천국 가족 모두 각자의 선교지에서 설레고 즐거운 복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