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에서 눈이 갔던 식물이 있어 소개합니다. 맹그로브 나무의 일종인 아비케니아 게르미난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은 바닷물이 닿으면 삼투 현상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죽게 되는데 맹그로브는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올려 물은 사용하고 소금은 잎으로 배출시켜 염분이 높은 환경을 견뎌냅니다. 게다가 공중으로 뻗어나와 공기를 공급하는 뿌리인 호흡근이 발달해 바닷물이나 진흙 속에서도 호흡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믿음 안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포기하기보다 이겨내고 성장할 방법을 찾으려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창조물을 통해 깨달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