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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부모이기에

eloh!st2721.08.29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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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형제님이 식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처음 교회를 다녔을 때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식구가 자신을 챙기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요. 어떤 계기로 하나님의 희생과 형제자매의 수고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통화를 하던 중에 창고 뒤 둥지에 앉은 거위가 눈에 띄었습니다. 거위는 비가 쏟아지는 데도 둥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죠. 무언가 깨달아지는 점이 있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어려움을 감당합니다. 자녀들은 그 따스한 품에서 사랑과 위안을 얻으며 자랍니다. 부모가 짊어진 무게를 가늠하지 못한 채로요.

    하늘 부모님께서도 자녀들에게 생명을 주시려 숱한 고난과 시련을 감내하십니다. 그 사랑으로 시온의 식구들은 다른 형제자매를 돌보고 보살핍니다. 저 또한 장성한 자녀가 되어 믿음이 연약한 영혼들을 돌보며 아버지 어머니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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