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편지 상자를 열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제 청년 시기가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그중 편지 한 묶음을 꺼내 읽어 내려갔습니다. 제가 해외 장기선교를 나갈 때 식구가 써준 편지였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열어본 편지에는 그때의 사랑이 고이 적혀 있었고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제게 전달됐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읽다 보니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더군요. 저를 생각하며 꾹꾹 눌러쓰며 마음을 담아낸 편지가 제 마음을 적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식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마음을 편지에 고이 담아 주시고 세월이 흘러서 꺼내 읽어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요.”
사랑과 감동의 눈물을 흘릴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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