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여러 번 되살아난 다육 식물 꽃나무가 있습니다. 딸이 초등학생 때부터 키우기 시작해 벌써 15년이나 되었습니다. 친정 엄마는 이 다육이를 보면, 너희가 해외에 가 있을 때 다 죽어가던 다육이의 가지를 끊어서 다시 심었는데 살았다고 늘 이야기하십니다.
그 이후에도 다육이는 수차례 위기를 거쳤지만 살아남았습니다. 되살아나기를 거듭하며 화분도 옮기고 해마다 가지치기도 여러 번 해서 아주 작은 모습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꽃을 피운 다육이를 보며, 저도 믿음의 길에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생명화를 꼭 피우겠노라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