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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선물받을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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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에 푹 빠진 초등생 아들이 야구용품 세트와 유니폼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아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엄마가 원하는 걸 이루면 사 주겠다고요.

    아들은 개학 전까지 방학 숙제인 구구단 외우기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저는 야구용품들을 미리 마련했습니다.
    언제든 아들이 약속을 지키면 곧바로 선물을 내밀 생각이었지요.

    그런데 아들은 개학을 앞두고도 구구단을 다 외우지 못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빨리 선물을 주고 싶었지만 아들이 노력하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수많은 선물을 예비해 두셨을 텐데, 제가 노력하지 않아 아직 받지 못한 선물이 얼마나 많을까요?

    축복받기를 바라면서도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은 지난날을 반성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작은 것이라도 마음 다해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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