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보내고 출근하자마자 화초들의 상태부터 점검했습니다. 휴가 전에 물을 충분히 주었지만 관리를 못해준 동안 화초들이 시들지는 않았을까 걱정됐습니다.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잎은 없는지, 흙의 상태는 괜찮은지, 물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화분의 상태를 한참 확인하고 물까지 준 후에야 마음이 개운해졌습니다. 문득 제 영혼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하루하루 내 영혼을 복받는 길로 인도해주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 그 손길 안에서 저의 영혼은 오늘도 쑥쑥 자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