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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복음의 활력소

헤븐201820.03.2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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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온에서 여학생부 교사를 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들들만 키우는 입장이라

    사춘기 여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고 잘할 수 있을까 부담도 됐습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고

    복음의 활력도 얻게 되어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동계 학생캠프를 진행하다가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중에 성경 세미나가 있었는데,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발표 주제를 정하고 각자 할 일을 분담하며 세미나 준비를 척척 해나갔습니다.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머리를 맞대로 의논하는 학생들이 정말 대견해보였습니다.

    학생들은 서로 연합해서 복음을 이루라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선생님! 선생님!" 하고 따르고

    커피나 간식거리를 챙겼다가 건네주는 학생들이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풋풋하고 귀여운 새내기 자매님들

    의젓하고 대견한 고등부 자매님들!

    모두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하나님 축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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