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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

하나님이 좋아요 ·͜·20.04.053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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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때문에 엄마는 나를 안고 응급실을 뛰어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아기 때는 수술도 불가능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검진을 받아야 했다.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아픔을 호소하는 나를 돌보느라

    엄마 역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엄마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건강이 많이 회복된 지금,

    걱정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던 엄마가 가끔씩 떠오른다.

    아픈 자녀를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타들어갔을까.

    하늘 어머니의 마음도 이러하실 것 같다.

    고향을 잊어버리고 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녀들을 바라보시며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

    하늘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으로 나를 포함한 많은 자녀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영적 평안을 얻고 있다.

    나는 지난날 영육 간 어머니께 슬픔을 드렸다. 이제는 어머니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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