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꽃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각양각색 나무와 꽃들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며 자신을 데려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며 여러 나무와 꽃들을 살피다 신기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같은 꽃, 같은 나무라도 어떤 화분에 담겼느냐에 따라 느낌도 다르고 값어치도 달랐습니다. 우리 영혼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믿음의 그릇에 따라, 하나님께 보이는 모습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믿음의 그릇을 더 크고 예쁘게 빚어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 칭찬받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