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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5일의 기적

천국에*가자20.03.0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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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을 취재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다 감동적인 사연을 접했다.

    깊이가 10m나 되는 배수로 안에 떨어진 새끼 고양이를

    5일 동안 잠시도 떠나지 않고 지킨 어미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 주민의 말에 의하면, 5일 전부터 고양이 한 마리가 배수로 주위에서 한참을 울기에 들여다봤더니

    그 속에 새끼가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

    제보를 받고 온 취재진과 구조 요원들이 곧바로 구조 작전을 펼쳤다.

    구조된 새끼 고양이의 몸에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다.

    "새끼 고양이 혼자 있었다면 절대 살아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엄마가 울어주니까 그 소리에 의지해서 희망을 가졌겠죠.

    사람들이 울음소리를 듣고 와서 먹을 것도 주고요.

    어미 고양이가 없었다면 새끼 혼자 그 안에서 버티기 힘들었을 겁니다."

    5일간의 기적은 어미 고양이의 모성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위험에 빠진 새끼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린 어미의 희생과 사랑이 기적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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