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예화가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왕이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변장을 하고 시찰에 나섰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던 중, 한 거지가 왕에게 다가와 먹을 것을 달라고 했습니다. 왕이 거지에게 말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무엇을 준다면 나도 그에 맞는 보답을 하겠네." 고민하던 거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옥수수에서 세 알을 떼어 왕에게 주었습니다. 왕은 주머니에서 옥수수 알갱이만 한 금화 3개를 꺼내 거지에게 주었습니다. 금화를 받은 거지는 탄식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옥수수 하나를 다 드릴걸! 베푸는 데 인색했던 거지의 이야기가 하나님 앞에서 행한 제 모습을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많이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제 답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