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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믿음의 길을 완주하려면

ComeBackHome23.01.1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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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안 멈췄던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다. 오랜만에 달리는 터라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뛰었는데도 금방 숨이 차올랐다.

    호흡이 흐트러지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호흡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그래도 안 되겠다 싶을 때는 호흡을 더 빨리하면 한결 몸이 가볍고 뛰기에 수월했다.

    호흡을 많이 해도 시간이 지나니 날도 덥고 지치는 건 여전했다. 그러다 앞에 나와 비슷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 한 사람이 보여 그 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함께 뛴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게도 무거워진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무사히 목표 지점까지 완주하고 나니 우리의 믿음의 경주도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중 힘든 상황이 오면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더 열심히 하면 어떨까? 달리다 힘에 부칠 때 더 많은 호흡을 하면 몸이 편해지듯이 하나님께 자주 기도를 올리면 하나님께서 내 영혼에 새 힘을 불어넣어 주실 것이다.

    믿음의 길을 식구들과 함께 달린다면 어떨까?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오더라도 천국 가족들이 서로 연합하고 화합한다면 지치지 않고 무사히 믿음의 경주를 완주할 수 있으리라.

    얼마 남지 않은 천국 가는 길. 무시로 기도하며 지친 형제자매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기쁨으로 달려가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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