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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유럽칼새의 비행

Dobrosurtze20.11.01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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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동료와 길을 가던 중 갑자기 새 한 마리가 우리 앞에 떨어졌습니다.

    새는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다시 날아오르지 못했습니다.

    눈에 띄는 상흔이 없어 무엇이 문제일까 의아하던 차에 그 새가 ‘유럽칼새’ 같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 불가리아조류보호협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황을 들은 협회 측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유럽칼새는 한평생을 공중에서 생활하다시피 합니다. (무려 3년이나 쉬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집에 비해 날개가 매우 큰 반면, 다리는 잘 발달되어 있지 않지요. 땅에 떨어지면 두 발로 도약해서 날아오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다면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날 수 있도록 살짝 밀어주세요.”

    그 말대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 두 손에 유럽칼새를 얹고 밀어 올리자, 새는 높디높은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씩 어려움 앞에서 믿음이 떨어지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자비와 사랑의 손길로 우리를 일으켜 다시 믿음의 날개를 펴고 천국을 향해 날아오르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공간을 훨훨 날아 하늘나라에 이르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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