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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선물

별이 피는 꽃26.06.0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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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집으로 이사했을 때, 가족들이 이사 기념 선물을 주고 싶다며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필요한 물건은 천천히 구매하면 된다며 김치 등 반찬 같은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한마디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어, 고민 끝에 자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계를 말씀드렸습니다. 선물받은 시계를 볼 때마다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족들에게 받은 물건들을 사용할 때면 선물을 준 가족이 떠오르고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제게는 하늘 어머니께서 주신 선물도 참 많습니다. 제 곁의 형제자매는 외로운 복음 길이 되지 않도록 제게 주신 선물이고요,

    제게 주어진 환경도 저를 변화시켜 주는 선물이고, 매일 주어지는 ‘24시간’도 천국에 축복을 쌓을 기회로 주신 선물입니다.

    하늘 어머니께서도 제가 당신을 기억하며 천국 소망을 잃지 않도록 선물을 주신 것이겠지요. 그 마음과 감사함을 잊지 않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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