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막에 사는 사막꿩(Sandgrouse)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의 모습처럼, 이 새는 새끼를 위해 믿기 힘들 정도의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그 무게를 견딥니다. 날기 위해 몸을 가볍게 하는 다른 새들과 달리 사막꿩은 배 부분의 특수한 깃털로 물을 흡수해 몸을 무겁게 만들곤 합니다. 먼 거리를 날아 물을 찾은 사막꿩은 새끼들에게 먹일 물을 깃털에 잔뜩 흡수해서 메마른 사막을 날아 다시 가족에게 향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 영적 기근에 시달리는, 사막과 같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암 8장 11절). 생명수 샘물로 자녀들을 살리시고자 이 땅에서 인생이라는 무거운 고난의 짐을 짊어지셨습니다. 저 또한 삶의 무게를 견디며 가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엘로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과 생각을 더 잘 이해하도록 ‘복음의 사명’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길을 따르며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복음의 길을 걷는 본을 보여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생명수를 얻지 못해 갈급한 영혼들에게 사랑과 희생으로 하나님의 생명수 말씀을 전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