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가는 길, 드넓은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을 한참이나 쳐다보았습니다. 천국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밤하늘을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처럼 아름다운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은, 그날 오후 날씨가 매우 더웠다는 증거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하늘에 선명히 빛나는 별을 보려면, 낮에는 뜨거운 뙤약볕을 마주해야 하지요.
뉴질랜드의 햇볕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뜨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뜨거운 날이라도 식구들은 하늘 아버지를 생각하며 열심히 복음에 임합니다. 무더위로 인해 목이 마르거나 지칠 때면, 더운 여름날에도 양복을 입고 전도하셨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Thanks to God)”라는 말로 서로 힘을 북돋아 줍니다.
아버지께서 뜨거운 태양 아래 복음에 힘쓰는 자녀들의 수고를 아름다운 밤하늘로 위로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작은 수고도 크게 여겨주시고 넘치도록 위로를 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천국은 분명 이보다 더 아름답겠지요? 천국을 소망하며 복음 완성을 위해 달려가는 자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