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도
2026.0268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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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사방을 둘러봐도
숨이 턱 막히고
탄식이 절로 나는
광야 같은 세상
지쳐 쓰러질세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드넓은 날개 그늘 아래
안연히 품어주신 은총
참으로 감사해
오늘도 기도하기를
잡풀 무성한 삭막한 마음 밭
고이 가꾸고 옥토로 일궈
사랑의 꽃 천지로 피운
좋은 땅 위에
두 발 굳게 딛고 서서
이제든 저제든 오실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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