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를 책상에 고정하기 / 최윤희
언어 평가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많이 아쉬웠습니다. 원하는 성적을 받을 때까지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좀처럼 기운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엘로히스트 8월호 ‘도움닫기’ 글을 읽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Hincar los codos(잉카르 로스 코도스).’ 직역하면 ‘팔꿈치를 (책상에) 고정한다’는 뜻으로, ‘열심히 공부하다’라는 스페인어 관용 표현이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아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팔꿈치가 책상에 붙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니모!
언제 어디서나 / 최민지
해외에서 복음을 전할 때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온 소식이 더 궁금해집니다. 그럴 때 저는 엘로히스트 웹사이트를 방문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 전도 지역이나 방문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수시로 들여다봅니다.
엘로히스트를 읽는 순간에는 마치 전 세계 시온 가족들과 함께 있는 듯해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글을 통해 감동과 기쁨,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식구들의 사랑도 느껴지고요. 저도 글을 읽고 나면 ‘공감’ 버튼을 눌러 작게나마 응원을 전합니다.
엘로히스트를 통해 식구들과 마음을 나누게 해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늘 가족 사랑을 가득 품고 힘차게 복음의 발걸음을 내디뎌 봅니다.